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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김민찬/해외여행

직원이 다녀온 베트남 나트랑 시내 숙소 그랜드투란 나트랑 후기

by 변호사 김민찬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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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번엔 조금 특별하게 변호사님이 아닌 직원이 작성하는 해외여행 후기입니다 ㅎ
 
제가 이번에 베트남 나트랑으로 짧은 휴가를 다녀오게 되어, 변호사님 블로그를 살짝 빌려봤어요 ^^
 
사실 이번 여행은 갑작스레 결정된 일정이었어요.
 
친구가 혼자 나트랑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여행 출발 3주 전 저에게 숙소는 자기가 제공한다고 유혹하면서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결국 그 유혹에 넘어가서 급하게 비행기를 예매했습니다 ✈️🌴😊

 
여기서 좀 웃긴 일이 있습니다 😂 친구는 비행기와 숙소를 포함해 30만 원대에 예약을 했는데, 저는 한국 도착시간이 좀 더 빠른 비행기를 예약해서 40만 원대로 예약을 했거든요 ~
 
근데 웬걸, 제가 예약한 비행기가 2시간 넘게 연착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친구보다 늦게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ㅠ 시간도 돈도 다 놓친 느낌에 출근까지 늦어져서 조마조마했지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신 변호사님과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이제 본격적으로 나트랑에서의 숙소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ㅎㅎ
 

 
 
제가 머문 숙소인 그랜드투란 나트랑은 깜란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50분 정도 떨어진 나트랑 시내 중심에 있었습니다. 친구가 트립닷컴으로 픽업 차량도 함께 예약을 해두어 숙소까지 편하게 올 수 있었어요 ㅎㅎ
 
 
제가 예전에 나트랑에 왔을 땐 공항 근처 리조트에 머물렀었는데, 시내까지 이동하는 것이 번거롭고, 무엇보다 그 근처에 즐길거리가 없어 불편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번여행은 시내 중심부에 숙소가 있으니 정말 편리했습니다. 주변 맛집이나 환전소, 롯데마트까지도 도보로 이동하기가 수월해서 여행 동선을 짜기에도 좋았고, 밤늦게까지 시내를 즐기다가 편하게 숙소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답니다 😎 ^^
 

Grand Tourane Nha Trang Hotel · 23 Hùng Vương, 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 호텔

www.google.com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새벽 1시가 조금 넘어가고 있었어요, 로비 불은 꺼져 있었지만 프론트엔 직원 한 분이 계시더라고요 ㅎㅎ
 
체크인할 땐 여권을 맡기거나 50만 동 정도의 디파짓을 걸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헤프닝이 하나 있었어요. 프론트에서 안내해 준 호수가 저희가 배정받은 1805호가 아닌 다른 호수였던 거예요 ㅠ 카드키를 몇 번 찍어도 문이 안 열려서 이상하다 했더니, 잘 못 알려주신 거였더라고요. 혹시 안에 사람이 계셨다면 무서우셨을 듯해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
 

 
사실 저는 여기에 오기 전에 리뷰를 찾아보았을 때, 호텔보다는 호스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조금 걱정을 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객실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반쯤 보이는 비치 뷰도 괜찮았습니다 ㅎㅎ
 
장시간 비행과 늦은 도착으로 지친 몸이었기에, 샤워만 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저는 3박을 이곳에서 머물면서 딱 한번 조식을 이용했습니다.
 
조식도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종류도 다양하고 나쁘지 않았어요. 맛은 아주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신경을 쓴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
 

 
호텔에 중국인이 굉장히 많았어요. 한국인은 한 명도 못 봤답니다 ㅎㅎ
 

 
숙소에는 마사지샵, 수영장, 헬스장 등 기본적인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수영장을 이용해 보았는데.. 제가 다니는 동네 수영장보다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청결이 조금 아쉬웠어요.
 

 

헬스장, 수영장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루프탑까지 걸어서 올라가야 해요 ~
 

 

추가로 호텔 바로 앞에 로컬 반미 가게가 있어요~ 여행 중에 한번 들러서 어떤 메뉴가 가장 인기 있는지 물어보니 비프반미라 했는데, 아쉽게도 그날은 품절이라 친구랑 각자 다른 메뉴 골라 먹었어요 둘 다 만족했습니다 🥖 ㅎ

 

 
참 ! 환전은 나트랑에서 '김청'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는데, 진짜 환전 공장처럼 보였어요.
 
한화도 환전해주기는 하는데, 친구가 환전하는 걸 보니 달러로 가져가는게 훨씬 유리했습니다 ㅎㅎ
 

 

지금까지도 계속 tmi였지만, 하나 더 얘기하자면 여행 중 발이 아파서 슬리퍼를 하나 샀어요 🌸 ㅎㅎ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기분 좋게 신었는데, 여행 마지막 날 보니 꽃 프린트가 다 지워져서 이 예쁨이 사라졌습니다 ㅋㅋ ㅠ
 

 
 
이번 나트랑 여행에서 머물렀던 숙소는 시내 중심이라는 장점을 가졌던 곳입니다.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나트랑 시내를 편안하게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숙소였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었지만 이렇게 나트랑 숙소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게시물 기대해 주세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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