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찬 변호사입니다.
최근에 재판 일정이 있어 겸사겸사 인천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국내 비지니스 숙소를 잡을 때는 주로 레지던스인 어반스테이나 르컬렉티브를 이용하는데, 이번에는 인천역 어반스테이에서 묵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지하철로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생각보다 편했습니다 인천역사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 정겹습니다 ^^
숙소 체크인 전, 인천역 근처 차이나타운에 들러 식사를 했어요.
인천역 차이나타운은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인터넷에 맛집을 검색해 봤는데,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신일복집'이 가장 먼저 눈에 띄더군요. 바로 가보았습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오래된 맛집 분위기였습니다.
사장님께서도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
먼저 복어껍질이 반찬으로 나왔는데, 이게 은근 별미더라고요 ㅋㅋ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다음에 간장게장이 나왔는데, 맛은 좋았지만 약간 쓴맛도 느껴졌네요.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복어 요리를 중심으로 주문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식사 후 카페에 앉아있는데 앞에 중식당이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ㅋㅋ
흑백요리사를 재밌게 봤는데 보고 난 이후로 중식이 계속 먹고 싶더라고요.
결국 유혹을 못 이기고 들어가서 간단히 새우요리와 맥주 한잔 마시고 나왔습니다 ㅎㅎ
비가 살짝 내려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비대면 방식이고 체크인 가능한 시간에 동호수, 비밀번호를 카톡으로 알려주어서 따로 체크인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어요.
저는 패밀리 투룸으로 예약했는데 혼자 사용하기에는 너무 넓어서 놀랐습니다 ^^
세탁기, 스타일러, 커피머신 가정집에 필요할만한 가전은 거의 다 갖춰져 있었고, 욕실에도 치약과 칫솔을 제외한 샤워용품이 전부 준비되어 있습니다.
레지던스 호텔은 물, 수건, 침구 등이 굉장히 넉넉하게 구비되어서 좋습니다. 방도 일반 호텔보다 훨씬 넓고요.
중식의 유혹에 못 이겨서 숙소에 늦은 시간에 들어온 게 조금 후회됐습니다.
좀 더 일찍 들어와서 숙소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했으면 좀 더 숙소를 즐길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ㅋㅋ ㅠ
다음 날에도 재판 때문에 커피 한 잔 마시고 이른 시간에 나왔습니다.
숙소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쉽지만 짧은 시간에도 큰 만족감을 준 숙소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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