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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찬 변호사입니다. 저는 이번 설명절 기간동안 베트남 푸꾸옥으로 골프 전지훈련을 다녀왔는데요.
현재 부산 김해공항에서 베트남 푸꾸옥공항까지 직항은 비엣젯 항공에서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푸꾸옥 항공권을 6개월 전에 미리 부가서비스(기내식 볶음밥, 비상구좌석 지정, 수하물 20KG 추가 등) 포함 왕복 한화 50만 원 정도에 저렴하게 예약을 완료하였습니다.
황당한 것은 예약할 당시 오전 08:55 김해출발이었는데 저한테 아무런 통지도 없이 오전 07:35로 변경되었더라고요. 비상구 좌석도 제가 미리 구입했는데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제가 출발 전에 미리 알게 되어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자칫 기존 8시 55분 비행시간에 맞춰 공항 갔으면 비행기 못탈 뻔 했어요 ㅠ 마지막까지 변경통지는 없었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비엣젯 홈페이지에서 다시 비용을 지불하고 비상구 좌석을 구매했습니다. 컴플레인도 생각해 보았으나 여행가는데 기분 망치기 싫어서 그냥 두었습니다. 항공사 나쁜 남자 컨셉이 이래서 좋은가봐요.
부가서비스 중 우선 체크인 서비스를 이번에 처음 이용해봤습니다. 비엣젯 항공은 수속하기까지 꽤 많이 기다려야 하는데 우선 체크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기 없이 바로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한화 8,000원의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서비스로 앞으로 자주 이용할 듯합니다 ㅎ
밤새 업무를 보느라 옷 갈아입을 시간도 없이 급하게 출발했네요.
저는 다리가 길어서 비행시 가능하면 항상 비상구 좌석을 추가로 구매합니다. 좌석은 27D이며 보이는 것과 같이 최고로 넓습니다 ^^
그런데 비행기 시간이 변경되면서 최초 구매한 비상구 석이 취소가 되어 잔여석이 없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일반석에 앉아야 했습니다 ㅠ
비엣젯 항공은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예측불가한 변수가 자주 생겨 불편한 점도 많은 듯 합니다.
푸꾸옥 공항에서 나오면 택시정거장이 있지만 저는 빈펄리조트 왕복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했습니다(미리 리조트에 신청해야 합니다). 빈펄리조트 장점이 셔틀버스가 공항은 물론 사파리, 놀이동산 및 골프장까지 모두 무료 운행하여 여행 기간 동안 편리했습니다 ^^
베트남 푸꾸옥은 크게 북부, 중부, 남부로 나뉩니다. 저는 그중 북서부 빈펄리조트 앤 스파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공항은 중서부에 있습니다.
비용은 조식포함 디럭스룸 4박에 약 57만 원을 지불했습니다. 빈펄리조트 층고 높고 넓고 깨끗하고 쾌적하고 아주 좋았어요.
빈펄리조트에는 사파리, 골프장, 아쿠아리움, 놀이동산 및 워터파크가 있어서인지 아이들 포함 가족단위 여행객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룸에 짐을 내린 뒤 빈펄리조트 수영장에 가보았습니다. 아주 크고 좋아요.
또 수영장에서 몇 발자국만 걸어 나오면 해변이 있습니다. 물이 아름답고 깨끗했으며 파도가 잔잔해서 놀기에 딱 좋았습니다.
구명조끼와 타월도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베트남 어느 지역을 가던 조식은 평균 이상은 하는 듯합니다.
저는 원래 아침을 안 먹는데 골프장에서 점심을 안 먹을 거라 좀 과하게 먹었습니다.
제가 가장 즐기는 메뉴는 계란프라이와 팬케익입니다 ㅎ 다른 건 몰라도 이 두 개는 또 생각이 나네요 ^^
오늘은 베트남 푸꾸옥 항공권 예약과 빈펄리조트 소개를 드렸습니다. 곧 추가 소식 전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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