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인 골프 전지훈련 베트남 푸꾸옥 빈펄CC

안녕하세요 김민찬 변호사입니다.

저는 이번 해외골프 전지훈련으로 푸꾸옥 빈펄CC에서 하루 18홀 총 4번의 라운딩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여행날짜 기준 약 3개월 전에 골프장 예약을 했고, 18홀 기준 그린피와 카트피, 캐디피을 포함하여 한화 약 21만 원을 지불했습니다. 요즘 동남아도 골프비용이 많이 오른듯하네요 ㅠ 캐디팁도 하루 40만 베트남동 한화로 2만 원씩 별도로 지급했습니다.

 

 

저는 해외 골프장, 숙소는 주로 몽키트레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있습니다. 예약, 변경, 환불 등을 할 때 일처리가 빠르고 확실하더라고요.

 

 

빈펄리조트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골프장으로 이동합니다. 숙소에서 차로 3분거리에 골프장이 있어서 이동이 편리했습니다. 5년 전 푸꾸옥 빈펄리조트에 방문했을 당시 구매한 빈펄랜드 모자를 이번에 개시했습니다ㅎㅎ 

 

푸꾸옥 빈펄CC는 한화 약 5만 원에 클럽을 대여해 줍니다. 사진에 보이는 애들은 상태가 안 좋아 보이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괜찮은 클럽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요즘 푸꾸옥 빈펄CC는 무조건 3인 이상이 돼야 라운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도 3일 내내 조인하여 3명 또는 4명이서 라운딩을 진행했습니다. 

 

드라이버만 치면 왕 슬라이스가 나는 저한테는 페어웨이가 조금 좁게 느껴졌습니다 ㅠ 오비가 자주 나서 공도 많이 잃어버렸네요 ㅠ 그래도 캐디가 로스트볼 5개씩 주시더라고요 감사했습니다 ㅎ

 

중간중간 보이는 나무들도 굉장히 멋졌습니다.  바오밥나무 같았어요.

 

제가 푸꾸옥 빈펄CC에서 제일 감탄하였던 점은 잔디 상태였습니다.

페어웨이든 러프든 그린이든 관리가 정말 잘 되어있었고, 그린스피드도 빠른 편이라 마음에 들었네요 ^^

 

이번 푸꾸옥 골프 전지훈련은 뜨겁고 습한 날씨 탓인지 너무 지치더라구요. 차라리 비라도 내렸으면 했습니다. 또 골프팀들이 많아서 진행이 많이 밀려 더 힘들었습니다. 경기장에 카트 진입도 절대 금지입니다.

 

다행히 캐디들이 매일 생수 2개, 얼음을 주시더라고요 이마저도 없었으면 남은 라운딩 못나갔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1인 1캐디 시스템입니다.

 

 

드라이빙 레인지와 라커룸, 샤워실도 쾌적하고 깨끗했습니다.

 

라운딩이 끝나고 리조트로 연락하면 곧바로 픽업차량을 보내줍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혼자 여유롭게 골프 연습을 하고자 동남아로 전지훈련을 오기 시작했는데요 요즘은 그런 메리트가 많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ㅠ

 

이렇게 푸꾸옥 빈펄CC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게시물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