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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처리해야할 업무가 너무 많아서 3월에 다녀온 방콕 골프 전지훈련을 이제서야 올립니다 ㅠ
지난 기억을 되살리며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두달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돌이켜 생각해 보아도 골프하수인 저에겐 너무 좋았던 곳입니다.
3월 휴가로 태국 방콕 근교 나콘나욕에 위치한 아티타야 컨트리클럽에 다녀왔습니다.
숙소+하루 3끼 식사+그린피까지 더해 굉장히 가성비 있다는 소개를 받아 알게 된 곳입니다. 다해서 하루에 15만원 정도 했던것 같아요. 심지어 매일 빨래까지 해줍니다 ㅋㅋㅋ 최고에요
코로나19 시대에서 완전히 회복된 듯한 김해공항 풍경이었습니다. 공항에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저는 김해공항에서 방콕 수완나품공항까지의 노선을 이용하였고, 한국 출발시각은 오후 7시 40분이었습니다.
출국장에 들어와 스카이 허브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활주로가 보이는 창가 앞에 앉아 저녁을 먹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퇴근 후 곧바로 공항으로 오느라 편한 신발을 챙기지 못했네요 6시간 비행을 해야 했기에 할 수 없이 1회용 싼야 호텔 슬리퍼를 꺼내 신었습니다. 물론 비상구석입니다 ^^
현지 시각 밤 12시가 다되어가는 때에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늦은시간임에도 공항은 인산인해입니다.
짐을 찾은 뒤 10번 게이트에서 픽업 차량을 기다립니다. 미팅샌딩비는 별도이며 저는 70달러(한화 약 9만 5천 원) 지불했습니다.
새벽시간이라 공항에서 골프장까지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골프장에서 공항으로 돌아올 때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분수대 같은 수영장도 있습니다.
로비에는 여느 골프장과 다를 바 없이 골프샵이 있습니다. 저는 로스트볼 한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로비건물 2층은 노래방, 당구대, 미니 헬스장 등이 있었습니다.
숙소동 앞에는 항상 카트가 대기 중입니다.
숙소 티비로 넷플릭스, 유튜브 전부 이용가능합니다. 저는 여기서 넷플릭스로 모범택시를 2화까지 봤는데 한국에서는 넷플릭스에 모범택시가 없더라구요 국가별로 넷플릭스 컨텐츠가 다르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아직까지도 모범택시 3회를 못봤네요 ^^;
숙소에서 바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아티타야CC는 저와 같이 오로지 골프만을 목적으로 온 주로 5060 한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머무는 동안은 한국인 비율이 100%였습니다.
시내를 나가려 해도 그랩 오토바이만 뜹니다 ㅋㅋ 시내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와 같은 시스템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고, 가성비 훌륭합니다. 비행기 시간에 맞춰 늦은 체크아웃도 가능합니다.
티오프시간 예약과 마사지 예약만 한다면 제가 할 일은 끝납니다ㅋㅋ
위생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골퍼분들이라면 연습과 실전이 절실한 분들에게 정말 메리트 있는 곳으로 저는 아주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방콕 아티타야 골프장의 또 다른 장점은 다음 게시물에서 소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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