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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김민찬/해외여행

태국 방콕 아속역에서 탑골프 가는 방법 및 1인 게임 후기

by 변호사 김민찬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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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찬 변호사입니다.

 

이번 해외 골프 전지훈련에서 아주 특이한 곳에 다녀왔습니다.

 

태국 방콕에 위치한 골프연습장 탑골프인데요.

 

 

단순한 골프연습장이 아닌 골프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유니크한 공간이라기에 이번 일정에 한번 넣어보았습니다 ^^

 

 

 

저는 터미널 21 근처 BTS 아속 역에서 출발했습니다. 지하철과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했는데, 이게 정말 힘든 여정이었습니다(너무 힘들어서 돌아올 때는 그랩 택시 이용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탑골프에서 골프채를 빌려준다기에 골프백을 들고다니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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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동하는 시간이 악명높은 트래픽 잼 시간과 겹쳐서인지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 통로를 지나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안 그래도 더운 날씨에 진이 빠지는데.. 좀 막혀도 그랩을 탔어야 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셔틀버스 정거장이 있는 BTS 우돔쑥 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여기서 메가방나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하면 메가방나 쇼핑몰에 도착합니다.

 

 

그럼 탑골프 도착하냐구요? 아니요 여기서 또 다른 이동이 필요합니다 ㅋㅋ

 

탑골프가 제공하는 무료 카트를 타고 5분 정도 이동을 해야 진짜 도착입니다. 메가 방나 쇼핑몰 1층에 탑골프 전용 데스크에 무료 카트 요청하면 금방 옵니다. 혼자서 탑골프 찾아 삼만리 했네요.

 

 

탑골프에 들어가니, 프로샵도 있고, 라이브 바도 있더라구요. 

 

마치 한국의 락볼링장의 고급화 업그레이드 버전 느낌이 들었습니다.

 

골프 연습하며 간단한 간식과 맥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무료 샤워장도 비치되어 있고 샤워용품과 수건은 직접 챙겨 가야합니다.

 

 

골프 연습장보다는 단체 게임에 가까워 보였고, 골프를 잘 모르더라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현지인 분들이 대다수 였습니다.

 

 

꽤 규모가 있는 편이고, 미국 프랜차이즈 다운 스케일이 느껴지네요 ㅎ

 

 

공을 구분되어 있는 원 안에 보내면 포인트를 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처음 보는 형태의 골프연습장인데 색다르게 골프 여행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탑골프 추천드립니다 ㅎ

 

저처럼 혼자보단 여럿이 가면 훨씬 재밌을 듯하네요.

 

 

이용료가 1시간에 4만원 이상 되는데 방콕의 빈부격차가 굉장히 심하다는 것이 실감납니다.

 

이렇게 쇼핑몰의 안과 밖은 너무나도 다른 모습으로 마치 설국열차의 앞칸과 끝칸을 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골프 초보분들도 재미로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니 방콕 여행 중 방문해 볼 만한 곳인 듯합니다^^ 참고로 메가 방나 쇼핑몰은 공항에서 20분 정도 소요되어 가깝습니다.

 

그럼 다음 게시물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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